출 7:8-13
7: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7: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7: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7: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7: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앞에서 이적을 행한다.
그런데.. 그 이적.. 바로의 마술사들도 흉내낸다. 아니.. 흉내낼 수 있었다.
물론.. 더 강한 이적이 무엇인지.. 진짜 능력이 무엇인지.. 드러나기는 했다.
하지만.. 흉내낼 수 있음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했다.
사실.. 하나님의 계획하심대로 되어져가고 있었다.
한번의 말씀으로.. 이적으로 출애굽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러나.. 만약.. 바로가 먼저 반응했더라면.. 물론.. 그럴 수 없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앞에서.. 엎드리고.. 반응하여.. 하나님을 인정했더라면..
적어도.. 앞으로 있어질.. 애굽의 재앙들.. 그리고 마지막 장자의 죽음도 없었을 것이다.
마치.. 후시대에 있어질 니느웨성의 회개.. 처럼..
오늘 말씀을 보며.. 왠지.. 측은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측은함은 바로에게만이 아닌.. 나에게도..
혹.. 내안에.. 완악한 마음이 있어서.. 정말 다 거쳐야만 하는.. 그러한 상황에 처해 있지는 않은지..
차라리.. 일찍부터 돌이켜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인정하면..
훨씬.. 더 나은.. 빠른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도 있을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순전한 마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순전히 바라보며..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왜 애굽에 재앙이 임해야 했는가..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하나님을 믿도록 하시기 위함.. 아닌가.
즉.. 애초부터 하나님을 믿으면.. 온전히 믿으면.. 재앙이며.. 시험들이 필요치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을 향하여 순전한 마음으로 나아가자..
그래서..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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