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8:16-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세번재 재앙..이의 재앙이다.
티끌이 이가 되어 애굽 온땅에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하나님의 재앙이 보다 더 직접적이고.. 강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감히 애굽의 요술사들도 따라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로의 마음은 완악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듣지 않았다.
바로의 마음이 더욱 완악해졌음을 보여준다.
이전보다 더 심한 재앙.. 불편함이 있음에도.. 그리고.. 요술사들마저도 하나님의 권능인 것을 이야기했음에도
더욱 완악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반응하지 않는 바로..
그런데.. 오늘 본문속에서 바로의 그러한 완악함..이 단어로 설명하고 있다.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즉, 바로는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권능인 것에 대해 듣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 듣지 않아서..이다.
듣고.. 들어서.. 반응하는 것.. 이것에서부터 믿음은 시작하는데.. 바로는 그 듣기를 거절하는 것이다.
주일에 전하는 말씀이 떠오른다..
들음이다.. 듣고 반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시작은 역시.. 신뢰이다.
하나님을 신뢰해서.. 들어야 하고.. 그렇게 들으면 그 들음앞에서 반응.. 들음대로 하게 되는 것이다.
휴가 기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 그 첫날.. 감사함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감사함이... 단순한 감사가 아닌.. 은혜로 깊어져야 한다.
말씀과 그에 대한 들음의 단계로 더 깊어져야 한다.
오늘 하루.. 말씀앞에 나아가 더욱 그의 말씀을 듣자..
아이들과 함께 말씀앞에 서고.. 말씀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더욱 누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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