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9:17-24
9:17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9:18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9:19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
9:20 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9:21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9: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9: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9: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예후가 요람을 죽이며.. 본격적으로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다.
말씀을 보면서.. 참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나라의 왕이었지만.. 그 죽음이 한순간이며..
한 나라의 장군이었지만.. 섬기던 왕을 죽이는 것도 한 순간인...
왜 그동안 이렇게 하지 못한 것일까?
예후가 요람에게 하는 말이 이렇다.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이렇다는 것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알았다는 것이다.
아합.. 이세벨.. 요람.. 등으로 흘러오는 이스라엘 왕들이 얼마나 악했는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들을 했는지..
그런데.. 이전에는 가만히 있었다.
그 왕의 신하로서..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이유가 아닐 것이다.
하나님의 때..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인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한순간에 예후를 예후답게.. 하나님의 도구..답게 설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론.. 긍정의 순간도.. 한순간이 되고 말았지만...
여하튼.. 눌려있던.. 끌려가던 사람이 한순간에 이렇게 변하여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 역사..가 있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내 힘.. 능력.. 으로 되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 성령의 은혜.. 도우심으로 되어지는 것이다.
문제들.. 다른 방법은 없다.
언제 내 능력과 방법.. 대처..로 해결되었던가...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서.. 만져주셔야 된다.
하나님께 구하자.. 엎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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