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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약자의 편에서..

by 하기오스 2019. 5. 22.

민 5:23-31

5:23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5:24 여인에게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 가서 쓰리라  

5:25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5:26 제사장은 그 소제물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그 여자에게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로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게 할지라  

5:27 그 물을 마시게 한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의 배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5: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5:29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5:30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5:31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말씀의 내용은.. 어제 말씀의 연속이다.

어제의 말씀이 실현되는...



그런데.. 오늘 말슴을 보며..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마지막 말씀이다.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결국.. 여인에 대한 문제.. 여인에 대한 의심..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럼.. 남자는? 남자에 대해서는 의심해서는 안되는 것인가?


이는 당시 고대세계의 문화.. 상황을 담고 있어 보인다.

여성보다 남성이 우세한 시대...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인은 약자..이고.. 약한 자로서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 실은 더한 억울함과 오해..를 받고 당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그런데.. 성경은.. 이에 대해 의심받는 여인으로서 피할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약자가 받는 의심.. 억울한 상황속에서.. 여인의 고백..을 인정해주고.. 하나님께 맡기게 하시는..


성경은.. 약자.. 연약한 자..에 대해 결코 무관심하지 않다.

하나님 나라.. 역시 그러한 것이다.

강자들의 나라.. 강자들의 문화..가 아니라..

실은 여전히 약자를 보고 있고.. 약자와 함께 세워지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인 것이다.



약한자..들을 보아야 한다.

약자를 위한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이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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