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4:19-22
4: | 19 |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
20 | 죽어갈 때에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하지도 아니하며 관념하지도 아니하고 | |
21 |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 |
22 |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
비느하스의 아내가 해산하며.. 죽는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이가봇...'영광이 떠났다..'라는 이름을 짓는다..
말씀을 보며..
그가, 이러한 결국을 혹시, 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엘리가 아무리 무능했을지라도..
사무엘을 통해 받은 가문에 대한 예언... 가족들에게 전하지 않았을까..
물론, 개념없는 아들들은 인식조차 못했을터이지만..
이렇게 자신의 죽음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그녀는 아마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사무엘이 받은 그 예언이 언젠가 일어날 것을...
왠지.. 측은한 마음이 든다..
이 여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엘리의 초연함과는 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속에.. 그냥 받아들이는 모습..
상황을 명백히 보고 있는 그의 중심..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고,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니..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좋은 동역자를 만나야 한다..
그래서, 함께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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